남미이야기

칠레의 노동절의 유래, 영업하는 곳에 대해 알아보자

킴렌버핏 2023. 5. 2. 00:17

우리나라에서 5월 1일이 노동절로 쉬는 것처럼 국제적 공휴일이기 때문에 남미 칠레도 5월 1일 노동절로 쉬는데요. 

노동절은 스페인어로 'Dia del trabajador'라고 합니다. 

칠레의 노동절에 유래와 칠레 노동절에는 어떤 곳이 영업을 하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칠레 노동절에 시위하는 CUT

칠레 노동절의 유래

칠레에서 노동자의 날은 1903년 발파라이소 항구 파업, 1905년 육류 파업, 1907년 산타 마리아 데 이키케 대학살과 같은 노동자 투쟁과 시위 동원을 기념하고자 생겼다.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재 노동자들의 권리(derechos laborales)가 보장될 수 있었다.

칠레는 이 시위와 관련해, CUT는 오전 10시 공식적 집회를 소집했고,  알라메다를 따라 펼쳐지는 플라자 디그니다드(Plaza Dignidad)부터 산타로사(Santa Rosa) 거리까지 집회 운동을 하였다. 이 집회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 가족 보호, 슈퍼 리치에 대한 세금을 포함하는 세제 개혁, 새 헌법 수호를 요구하였다.

 

칠레 노동절에 영업하는 장소들

 

칠레 노동법에 따르면 노동절 휴일은 공식적으로 4월 30일 오후 9시부터 5월 2일 월요일 오전 6시까지이다.
칠레 노동절에는 모든 슈퍼마켓을 비롯한 대다수의 사업체가 문을 닫습니다. 그러나 법률에 따라 다음과 같이 5월 1일에 일할 수 있는 다른 장소가 있다.

 

-클럽
-레스토랑, 푸드코트 포함
-영화관, 라이브 쇼, 디스코, 펍, 카바레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장소
-민간 및 공공 비행장 및 공항의 상업 시설
- 도박 카지노 및 기타 법적으로 인가된 도박장
-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장소
- 비상약국과 교대 근무하는 약국
- 주유소
- 주유소와 관련된 편의점
- 선술집, 제과점 (이 경우 매장 내 식사만 가능).
- 숙박시설 (호텔, 하숙집, 호스텔, 호스텔, 모텔, 바)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칠레 노동절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우리나라와는 달리 공휴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당일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사전에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