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처음 열성경련을 겪으면, 부모는 당황하기 마련이다.
열성경련 그 자체는 위험하지 않지만, 부모의 대처가 중요하기 때문에 절대 당황하지 말고,
미리 증상과 대처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열성경련의 증상
열성경련은 의식이 없어지고, 눈이 돌아가고 손발이 떨리고, 온몸이 뻣뻣해진다.
열성경련은 대게 수분 이내 끝나고 경련이 끝나면 늘어진다.
단순 열성경련은 15분 이내 지속이 되고, 24시간 이내 재발이 되지 않는다.
2. 열성경련의 빈도
열성경련을 처음 겪는 아이들은 보통 1-5%정도이며, 한 번 겪으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 겪은 아이의 경우, 30%가 재발하고, 두번째 경련한 아이의 경우, 50%정도가 다시 재발한다.
어릴때 경련할수록,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데, 1세 미만의 아이가 처음 경련할 경우, 50%정도가 재발한다.
또한 부모 중 경련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아이도 열성경련 할 가능성이 높다.
3. 열성경련의 오해
열성경련은 다른 경련성 질환과 연관이 없기 때문에 아이가 열성경련을 겪었다고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다만 다른 경련성 질환이 있으면, 열성경련을 할 수 있다.
열성경련은 보통 5세가 되면 빈도가 줄어든다.
4. 열성경련의 대처법
아이가 열성경련을 겪으면 제일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말아야 한다'
1) 우선 평평한 곳을 찾아 옆으로 돌려 눕혀야 한다.
입안에 이물질이 있으면, 빼주거나, 빼기 힘들 경우, 고개를 옆으로 돌려 흘려 빼주면 된다.
잘 나오지 않는 이물질을 억지로 빼다 음식이 안으로 밀려 들어가는 경우,
오히려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열이 많이 나는 경우, 옷을 벗겨주고나 미지근한 손수건으로 닦아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2) 경련 시작부터 양상을 잘 봐야한다. 가능하면 영상 촬영을 한다.
좌우 대칭인지, 특정 부위만 경련을 하는지 그리고 몇 분하는지
5.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입안에 숟가락이나 솜등을 넣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경련 중 해열제는 먹이지 말아야 한다.
경련 중에 해열제/ 좌약도 별로 소용이 없다.
-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해열제를 먹게 되는 경우, 코로 들어가서 숨이 막히거나 폐렴에 걸릴 수 있다.
팔을 꽉 잡거나 인공호흡도 하지 말아야 한다.
6. 바로 병원을 가야 할 경우
경련이 좌우 비대칭으로 발생하거나, 5분 이상 지속될 경우
다친 후에 경련을 하거나 열 없이 경련하는 경우
열이 없이 경련하면, 이는 열성경련이 아니므로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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